2022년 1월 17일 대전복지공감 1월 정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 1월 첫 모임은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공공의료시설 공공성 확보
● 청소년 참정권과 향후 과제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공공의료시설 공공성 확보
앞 시간에는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님께서 공공병원의 원래 목적과 '공공'이라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배경과 그간의 노력과 함께 '공공'의 관점에서 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대전충남어린이공공재활병원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와 넥슨 사이의 명칭 및 운영권과 관련하여 이면협약 등의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대전에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대전복지공감도 꾸준히 확인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청소년 참정권과 향후 과제
두번째 시간에는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의 상임활동가분들로부터 청소년 참정권과 관련하여, 선거권과 피선거권, 그리고 정당 가입 연령 하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청소년 선거 연령 하향, 그리고 이어지는 피선거권 연령 하향이 정치적으로의 성인이라는 책임을 지우는 분위기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과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이 하향되었다고 하더라도여전히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 하나의 주체로 청소년을 보진 않는다는 관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정권과 함께 청소년을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바라보고 그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 내가 싫다고 했던 것들을, 어른이 된 지금의 내가 청소년들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 지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같은 공공의료의 필요성 및 청소년 권리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어주시기를 바라며, 대전복지공감도 필요 시 언제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회원과 대전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전복지공감을 위해 시간을 내어 멀리서 와 주신 강연자님들께도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전복지공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하는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기모임 강연 자료 입니다.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